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날 위한 선물 하나 장만했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바로 이런게 아니겠습니까. 깔깔.
오늘 구매한 제품은 바다를 건너서 온 녀석입니다.
#타이맥스 #MK1 입니다!
패키징
타이맥스 시계는 이전에 구매했었던 익스페디션 제품을 가지고 있었죠.
지금 구매한 MK1 제품과 상당히 흡사한 디자인이기는 하나,
그냥 가지고 싶었어요.
그냥..
구매한 곳은 미국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했고,
구매 가격은 약 3만원 중반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직배송비 포함)
요새 아마존은 직배송 되는 제품도 상당히 많아서 직구에 대한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 같더라구요.
배송은 약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포장 자체는 국내 배송이랑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직배송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해진다면.. 좋겠네요.
제품의 패키징은 크게 다른 건 없습니다.
나름 고급진 느낌도 나고 좋네요.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해 완충재까지 넣어놨습니다.
좋네요. 이런부분.
완충재를 걷어내니 비로소 보이는 아름다운 자태.
금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쩌다보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건가..
사실 시계 다이얼이나 케이스보다는 저 MK1이 찍혀있는 가죽 스트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정말 이쁩니다. 시계줄이..
아무래도 알리에서 비슷한 스트랩을 싹 다 털어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필요 없고 의미 없는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타이맥스 MK1 사진
시계의 케이스와 깔맞춤을 한 버클도 이쁩니다.
뒷백에는 필리핀이라고 적혀있네요.
저 스티커는 정말 지저분하게 떼지더군요.
원가절감을 저렇게 하네요.
시계는 용두 부분에 저렇게 플라스틱을 끼워서 왔습니다.
저런 세심한 부분이 저를 감동하게 만듭니다.
인디글로도 지원합니다.
타이맥스 하면 인디글로 아니겠습니까.
깔깔깔
기존 타이맥스 익스페디션 모델은 초록색으로 발광되던데,
이 녀석은 시인성도 바닥인 시퍼런 색으로 발광이 되버립니다.
시인성 안좋은 게 뭐 대수인가요.
이쁘면 됐죠.
깔깔
타이맥스 MK1의 거죽은 상당히 이쁩니다.
여러 번을 봐도,
보고 또 봐도,
이따가 또 봐도,
잠깐 봐도,
슥 스쳐지나 봐도,
이쁩니다.
알리에서 비슷한 스트랩을 찾아봐야 겠네요.
이 녀석.
사진빨을 잘 받네요.
실물로 보면 케이스 마감도 그렇고 뒷백 마감도 그렇고 가격대에 알맞은 마감처리 수준인데..
그게 사진상으로는 딱히 표현이 안되네요..
그나저나 초침 소리가 우렁찬 걸 보니 타이맥스 정품이 확실합니다.
마지막은
저의 타이맥스 시계 모음집입니다.
두 시계 합쳐서 10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녀석들이지만,
디자인 자체로는 꽤나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가끔씩 애용해주고 있습니다.
결론
혹여나
위 제품을 구매하신다고 하신다면,
저는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브랜드 크게 따지지 않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감부분이나 말도안되게 큰 초침소리..가 은근히 거슬릴 때가 있긴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부분들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추천합니다!
얼른 사세요.
5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날 위한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입니까.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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