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슬리퍼 볼루믹스 cp9446 개봉기 - 그렇게 편하지는.. 않네..
안녕하세요.
Long time no see 입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남기네요.
그동안 마땅히 살게 없었기에.. 리뷰를 남기지 못했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디다스 슬리퍼입니다.
편안한 도보생활을 위해 영입한 녀석.
그 녀석을 바로 소개합니다!
아디다스 슬리퍼 패키징
구매한 곳은 G9.
무료반품이 되는 아주 훌륭한 쇼핑몰이죠.
그래서 사이즈 실패를 보완해주기도 하죠.
구매가격은 약 2만원 입니다.
네. 컬쳐신공 찰싹찰싹 때려버렸죠.
지옥마켓은 사랑입니다.
배송은 언제나 그렇듯 빠른 편이었습니다.
뒤집어서 오픈합니다.
반품에 대처하는 저의 전략이죠.
신기하더군요.
지난 버켄스탁 개봉기때 들어있던 거치대가 동일하게 들어있습니다.
아디다스 슬리퍼 외관
너무 커서 창피할 정도입니다..
이 녀석들.. 천연가죽이 아니라 레자 입니다..
가죽 얼마 쓰지도 않았으면서.. 원가절감 잘하네요.
아디다스코리아 정품입니다!
마! 내가 아디다스 정품 신는 남자다!
갠쥐쓰강이 흐릅니다.
역시 저렴한 슬리퍼와 차이를 보입니다.
역시 비싼 놈이라 값어치를 하는 것 같네요.
의도한건지 모르겠으나, 하트 모양을 츤데레처럼 내비치고 있습니다.
가장 편안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느 신발들처럼 사이즈표가 붙어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디다스 마크.. 더럽게 큽니다.
더군다나 검은 배경에 흰색으로 되어 있다보니.. 더욱 커보입니다.
그런데..
저게 슬슬 벗겨지더군요.
약 한 달 정도 사용하다보니.. 알파벳에 가로로 줄이 가고 있습니다.
벗겨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오면 글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깔창을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접착부분은 꽤나 딴딴합니다. 아직까지 멀쩡하거든요.
(당연한 소리)
결 론
흠..
결론을 말하기엔 보잘 것 없는 쓰레빠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말해보자면,
저렴한 슬리퍼들보다 승차감이 꽤나 괜찮은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루 9시간 주 5.5일씩 약 한달 간 신고 있는 중인데 늘어나거나 하는 부분도 없습니다.
물론 깔창은 저의 육중한 몸무게로 인해 제 발의 형상을 살며시 본 떠주었죠.
이쯤에서 장, 단점을 분석해보자면.
장 점
1. 다른 슬리퍼들보다 발이 편하다.
2. 갠쥐쓰가 흐른다.
3. 내구성이 좋은 편이다.
단 점
1. 비싸다.
2. 드라마틱한 승차감은 아니다.
3. 로고가 벗겨지려고 한다.
이상입니다.
생각해보면,
저렴한 슬리퍼가 노후되어 새로 구매하는 비용과 아디다스 슬리퍼 사는 비용이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비싼 녀석을 사버린거죠.
저는 이 가격에 슬리퍼를 구매한 것에 후회하진 않습니다. 아직까지 불편함 없이 잘 신고 있기 때문이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기에
저는 이 슬리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