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느덧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추석도 지나갔고,
밖에서는 숨조차 쉬기 어려웠었던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1년은 제게 상당히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바로 제가 첫 차를(물론 이전에도 차를 사용중이긴 했지만), 제 명의의 첫 차를. 내돈내산 첫 차를 구매했던 해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섞여 첫 차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구매 계기
먼저,
제가 기존에 운용중이던 차량은 #그랜드카니발 11인승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사용하던 차였는데,
취직한 곳이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에는 번거로운 곳이라 제가 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차량이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는 차량이다보니,
'막내+승합차' 라는 메리트로 제 차는 부서내에서 거의 비공식적 업무차화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3년까지도 제 차는 항상 부서 내에서
밖에서 외식을 할때나,
외근을 할때나,
그 외 어디든 이동이 필요할때면 항상 이용하는 제 차가 이용되어 왔습니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서 후임들도 생겼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별거 아닌 일이었지만, 조금씩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물론 공적인 외근 업무 외에는 차량 사용에 대한 비용처리는 없습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외부로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 자연스레 저의 카니발에 가서 서있더군요.
이게 정말 당해보지 않는다면 모를 스트레스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제게 신차 구매를 하게 만드는 발화점이 되었고,
때마침 할인도 낭낭하게 적용된다는 정보를 듣고 갑작스레 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쏘나타, 너로 정한 이유.
이전에 사용하던 차가 #아버지들의현실드림카 카니발이었다 보니,
카니발을 운용하다보니,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은 명확해 졌습니다.
1. 조용할 것.
- 13년식 구구형 카니발 디젤 모델의 경운기 뺨치는 엔진소리는 정말 운전하면서 피로감을 배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2. 옵션이 풍부할 것.
- 옵션이 거의 없는 깡통 녀석이다 보니, 옵션에 대한 간절함이 생겨났습니다.
- 통풍시트, 안전옵션 등을 추가하기에 용이한 차량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3. 외관 아웃테리어보다 실내 인테리어가 준수할 것.
- 제게 있어 외관은 중요하지 않더군요. 결국 운전자는 실내 인테리어만 마주하기에..
4. 가격대가 합리적일 것.
- 동급 차량 대비하여 합리적인 트림 구성(옵션질이 적은)의 차량을 찾고 있었습니다.
(통풍시트 넣자고 상위트림을 넣어야 하는 그런 옵션질은 정말 못참겠더군요.)
5. A/S 망이나 유지보수에 용이할 것.
- 차량이라는 것이 결국, 자산의 가치가 심하게 떨어지는 자산이기에 유지비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 세단일 것.
- MPV 종류의 차량을 타다보니, 자동차는 '세단'이지! 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 박혔습니다.
7. 연비에 유리한 차량일 것.
- 기존 차량은 디젤임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정말 명존쎼 마려울 만큼 심각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1인승의 차체이다보니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류비 절감에 유리한 LPG or 하이브리드(HEV) 모델로 구매하기로 정했습니다.
상기 7가지의 필터를 통해 내린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더럽게 까탈스럽네."
맞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중고차량도 생각했었지만,
지금 구매해서 10년을 탈 것이기에 결국 후보에서 제외하였습니다.
하지만 위 조건에 맞는 차량이 있었죠.
바로 제가 구매한 차량.
#SONATA HEV입니다.
물론 #K5 도 후보중에 하나였지만,
-센터페시아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내부 디자인이 별로라는 점.
-트림 구성이 사악하다는 점.
-할인 정책이 적다는 점.
위 세가지의 이유로, 깔끔하게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8세대
#DN8 SONATA
쏘나타-
누군가의 위기는
나에게 기회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현대자동차 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디자인은 제게 기회였습니다.
다수의 잠재적인 구매예정자들에게 외면받는 디자인이다 보니,
트림의 구성이나 가격대가 상당히 합리적이더군요.
거기다 할인도 적당히 많이 되더군요.
그래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HI, SO'NATASHA'.
사실 저는 위 일련의 과정들을
차량 구매를 계획하기도 전인 올해 초부터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자동차를 좀 좋아하거든요...
쏘나타의 외관이 못나긴 했으나,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맘에 들었기에..
제겐 호감이었습니다.
차량의 구매는 정말 급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차량을 구매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난 후부터 차량 대금 결제, 차량 인도까지 일주일도 채 소요되지 않았으니까요.
정말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저의 추진력은 이렇게나 빠릅니다. 껄껄
'21.06.07 - 차량 예약 및 계약 완료.
'21. 06. 08 - 자동차보험 비교 및 계약 완료, 차량 틴팅, 블박 시공업체 확정
'21. 06. 09 - 차량 대금 결제 및 출고 후 틴팅업체 입고.
'21. 06. 11 - 틴팅 완료 및 차량 인수.
올해 초부터 차량 반도체 공급 지연으로 빨라야 3개월 걸리던 차량 출고가..
저는 단 일주일도 안걸렸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전시차 구매이기 때문입니다.
전시차 구매라 옵션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썬루프 제외 풀옵션으로 구매했습니다.
전시차라 옵션을 선택을 못한다?
-> 풀옵션 구매로 문제 해결.
상당히 간단하죠?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역시 돈으로 행복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아무튼,
위 과정들을 다 거치고 나서 저는 차량을 인수하기 위해 성남 틴팅매장으로 향했습니다.
(With. 연차)
나의 첫 차.
나의 첫 새 차.
나의 첫 세단.
나의 첫 하이브리드.
나의 첫 쏘나타.
나의 나타샤를 소개합니다.
차종: 20MY 쏘나타.
유종: 하이브리드
색상: 녹턴그레이
내장: 네이비 내장컬러
트림: 인스퍼레이션
옵션: 플래티넘(HUD 등)
영롱한 DRL.
이 녀석과 처음 눈을 마주쳤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 정말 가슴이 바운스-바운스 하던게 생각나네요.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간신히 운전하여 집으로 데려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제게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익스테리어가 어찌 이리 아름답고 귀엽고 상큼하던지요..
콩깍지라는게 정말 무섭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진이 출고장 직찍 느낌이네요.
사실 맨처음에 잡은 재고차는 중간트림의 옥스포드블루 색상의 쏘나타였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녹턴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한 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쏘나타 뿐만 아니라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하이브리드 전용 휠에 대하여 반감을 갖고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저런 개성있는 디자인을 좋아하다 보니 하이브리드 휠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터빈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3개월이 지난 지금도 하이브리드 전용 휠은 계속 시선이 갈만큼 이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엔진룸입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고,
하이브리드 전용 모터와 고전압라인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역시 나의 나타샤는
가스리프터가 기본 제공되는 차량입니다.
매력+10.
저의 나타샤는 #BOSE 오디오가 장착된 차량입니다.
비록 오리지널 #보스오디오 에 비한다면 상당히 부족하겠지만,
저의 심금을 울리기에는 충분합니다.
베이스가 저의 귀를 울릴 때 전 눈물로 감격에 화답합니다.
물론,
음질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상당한 멋짐을 뽐냅니다.
"아- 이것이 바로, BOSE사운드라는 것이다. 들리니? 옵션값 정액법으로 감가상각되는 소리가."
보이시나요?
헤드라이닝 멜란지니트 내장재의 아름다움이.
아, 저는 나타샤의 오너로서 잘 느껴집니다만,
아무래도 다른 분들은 못느끼실 겁니다.
네. 자기만족 입니다.
그리고 뭉툭한 룸미러를 가진 이전 차량들에 비해 수려하게 빠진 프레임리스 룸미러.
아름답습니다.
보이시나요?
메모리시트.
1인 신조 차량이다보니,
정말 필요없는 기능 중에 하나가 메모리시트 였는데..
역시나 저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옵션중에 필요없는 옵션은 없더군요.
- 후진 시 사이드미러 하향
- 운전석 이지억세스
위 두가지로도 충분히 옵션값을 뽑아낼 수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돈으로 행복, 아니 편리함을 살 수 있습니다.
비록 인조가죽이지만,
네이비 시트와 깔맞춤된 대시보드 인조가죽 감싸기가 적용되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저 부분이 바로 쏘나타의 인테리어가 좋다고 느낀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계기판도 정말 쓸모없는 옵션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용하다보니 이제는 아날로그 계기판 보면 왜이리 LF쏘나타의 느낌이 많이 나는지..
비록 1아이패드의 금액이긴 하지만..
옵션값 이상의 효용을 발휘하니,
가능하다면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버튼식 변속기는 아직도 조금은 적응이 필요합니다.
가끔씩 기어가 R인지 D인지 헷갈립니다.
기존 기어봉 방식은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현재 기어의 위치를 알 수 있으나,
버튼식은 기어 변속 전에 한 번씩 눈으로 확인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무선충전..
정말 너무합니다.
아무래도 5W 급 출력인 것 같습니다.
발열도 심하고 속도도 느려서 배터리 충전이 급할때는 그냥 유선으로 충전합니다. 충전 위치도 정확하게 잘 맞춰줘야 충전이 되니.. 크게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에 충전중인지 아닌지 알려주긴 합니다. 그건 조금 유용한 듯 합니다.
네이비 나파가죽 시트입니다.
사진상으로 색상이 티가 잘 나지는 않지만,
실제로 딱 보면
네이비 색상인 걸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쏘나타의 내장은 카멜 색상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제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카멜로 골랐을 겁니다.
물론.. 네이비 색상도 충분히 아름답긴 하지만,
저는 치사량만큼의 아름다움을 원하거든요.
후면 전동식 커튼도 있어서 한여름 땡볕아래에서 큰 도움이 될까 싶긴 하지만,
햇빛이 강렬하게 나를 감싸올때면,
버튼을 눌러 커튼 올려놓고 다닙니다.
전동식 커튼은 후방 블랙박스와 간섭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사용 상에 문제가 될 정도의 간섭은 아닙니다.
사각지대를 소리로 알려주는 녀석입니다.
아무래도 사이드미러에 불빛은 운전중에 잘 보이지가 않더군요.
눈으로 보이는 건 있으나 마나한 것 같습니다.
소리로 알려주는게 훨씬 직관적입니다.
+ HUD에 양쪽에 다 표시가 되니 정말 편합니다.
후미방향지시등은 급차이를 위해 전구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미등과 브레이크등은 깡통사양부터 LED 적용되어 상당히 아름답고도 옷걸이 같습니다.
하이브리드지만,
디자인과 효율 두 가지를 모두 잡은 휠.
(주관적으로)
그리고 비록 OE타이어라 소매용 피렐리 P zero 타이어보다 떨어지겠지만,
외적 간지를 더 따지는 제겐 더할나위 없이 충분합니다.
수려하게 뻗은 캐릭터라인은 무난한 듯 하면서도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부위에 쏘나타만의 개성을 보여줍니다.
물론, 투싼이나 아반떼의 옆라인을 생각하면 무난하고 밋밋한 편입니다.
쏘나타의 트렁크는 상당히 광활합니다.
8세대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고, 그에 맞춰 차체의 크기도 상당히 증대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트렁크의 사이즈도 정말 커졌죠.
하지만,
이놈의 현대기아 놈들은.. K5 차량도 그렇고 쏘나타도 그렇고 왜 트렁크 손잡이를 안 넣어주는 걸까요?
정말 너무한 원가절감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고하고 가장 먼저 트렁크손잡이 DIY를 했습니다.
철판을 뚫지 않으면서 DIY를 할 수 있다기에 냅다 질렀습니다.
가격대가 1만원 후반대였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확실하고 뛰어났기에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새기며 구매했죠.
실제로 배송을 받고 난 후, DIY를 해보니..
개인적으로 쏘나타에서 DIY한 것들 중에서 가장 만족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쏘나타, K5 구매자들에게 필히 추천드리는 DIY 입니다.
참 세상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자동차키가 없어도 차량을 운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는게 정말 새롭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차키 방식을 뛰어넘어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현대디지털키, 그리고 카드키로 운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과거에 갇혀있던 제게 센세이션한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아이폰은 아직 현대디지털키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가능하리라 믿기에 믿음을 가지고 존버하고 있습니다.
상기 사진에 있는 카드키는 차량 구매 시, 차량설명서에 껴있던 카드입니다.
(초기에 차량 내 등록이 안되어 있으니 스마트키2개를 가지고 차량 내부에 탑승하여 설정탭을 통해 등록하시면 됩니다.)
저 카드키는 NFC방식으로 작동되어 도어캐치 부분에 터치하게 되면 차량 문이 잠금/해제가 됩니다.
그리고 차 내부에 스마트폰무선충전구에 살포시 내려놓으면 차량이 인식하고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저는 카드키의 경우,
비상용으로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스마트키를 가지고 다니며 운행을 하고 있지만,
저의 모자란 두뇌가 스마트키를 까먹고 안챙겼을 경우를 대비하여 글로브박스에 넣어놓고 다닙니다.
물론,
차 문은 블루링크 앱을 통해 제어 가능합니다.
글을 작성하면서도 21세기의 편리함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21세기 사랑해요!
마무리 지으며,
저의 나타샤를 6개월 약 7,000km를 주행하면서 느낀 부분을 정리해보자면,
널 좋아하게 만든 점들.
1. 윈드쉴드, 1열 이중접합차음유리로 잡은 정숙성
- 물론, 노면 소음과 고속 주행소음은 아쉽습니다만 시내 주행에선 정숙한 편입니다.
2. 무난하면서 질리지 않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
- 감히 말씀드리지만, 동급 차종 중에서 가장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생각합니다.
3. EV모드에서 엔진 개입 시, ASC(Active Shift Control) 기능으로 부드러운 엔진 개입
- 정말 긴밀하게 엔진이 개입되어, MSG를 첨가하자면 엔진이 개입되었는지 알아차리기 힘든 정도입니다.
4. 공인연비를 상회하는 실질 연비
- 개인 최고 기록은 31.7km/L 이며, 출고 후 현재까지의 평균 연비는 21.5 km/L 입니다.
- 출고 초기에 적응하느라 10 후반 대를 유지했었는데 최근 출퇴근 시 평균 연비는 20~26 정도 나옵니다.
5. 순정 내비와의 연동이 가능한 HUD
- 이전에 운행하던 차에도 알리발 HUD를 설치해서 사용했었지만, 순정 내비와의 연동은 정말 신의 한 수 입니다.
6. 현대 디지털키 기능으로 카드키 추가 제공
7. 블루링크 앱으로 공조, 목적지, 차량의 상태 및 차량설정 등을 간편하게 설정 가능.
- 차에 타서 내비로 목적지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블루링크 앱으로 목적지를 차량으로 전송합니다.
심지어 차에 타서도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를 전송합니다. 그만큼 편리합니다.
8. 스마트센스(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와 친구들) 적용
- 운전의 피로도, 그리고 조금 더 안전한 주행에 도움을 줍니다. 흔히들 말하는 옶션값 뽑을 정도로 편리합니다.
가슴 한켠이 시려지는 점들
1. 알게 모르게 어디선가 느껴지는 잡소리
- 현재 다섯 가지 잡소리를 메모해 두었습니다.(운전석쪽 대시보드, 조수석 도어, 후진 시 브레이크소음(종특))
2. 무선 카플레이 미지원
- 정말 아쉽습니다. 카플레이가 정말 편리한데 사용하기 위해서는 콘솔박스에서 케이블을 꺼내 주섬주섬 연결해야 합니다. 정말 번거롭습니다. 카링킷을 구매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3. 고속 주행 시 느껴지는 노면, 주행소음
- 약 90km/h 까지는 "오... 이것이 8세대의 진화를 거듭한 쏘나타인가..!"
- 그 이후에는 "역시 쏘나타는 쏘나타네..." 로 바뀝니다. 소음이 정말 아쉽습니다.
4. 호불호가 극심한 외관
- 사실 이 부분은 뭐... 오너의 입장에선 단점에서 제외시키고 싶을 만큼 볼매입니다만, 다수의 입장을 반영하였습니다.
5. 회생제동 단계 수정 불가로 있으나 마나한 패들시프트
- 기존 니로에는 있던 기능인데 빠져있더군요. 그래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패들시프트는 남한산성에서 내려올 때 엔진브레이크 사용을 위해 한 번 사용했던 적 말고는 없네요.
6. 카플레이 시, HUD와 내비 연동이 안되는 점.
- HUD와의 연동이 안되어 아쉽게도
7. 아이폰 디지털키 미지원
- 이 부분은 조속한 지원이 되길 기도합니다..
8. 순정 내비
- 아무리 발전했다 한들.. 순정 내비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T맵과의 비교를 한다면 U턴 한 번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을 좌회전 여러 번으로 길을 안내한다던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 그리고 길안내 Plan이 2가지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경로를 보여주는 T맵을 애용하게 됩니다.
9. 2열 오토윈도우 미지원
- 이로 인해 블루링크 앱으로 창문 열고 닫는게 불가합니다. 아쉽습니다..
현재 7,000km를 향해 달려가는 입장에서 단점에 참 아쉬운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를 상쇄시켜주는 장점들이 있어서 참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아직도 차를 주차하고 차량 한 바퀴를 SSG 순회공연하고 갑니다.
제게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차이기에 내외장에 있어 큰 만족을 하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따금씩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머릿속에 떠오르기도 합니다만,
저는 10년 탈 생각을 하고 있기에 애써 외면하며 10년 존버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부족한 제 글이 차량 구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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