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게으른 인간이라 글 쓰는게 참 힘드네요.
오늘 가져온 제품은.. 오랜만에 잡화 쪽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시절때부터 갖고 싶었던.. 신발이었죠.
어릴적 원하던 제품을 이제서야 사보게 되었네요.
그 제품, 바로바로바로 반스의 올드스쿨 제품입니다.
사실 작년 취직하고 나서부터 꾸준하게 살까말까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었습니다.
평일에는 구두를 신다보니.. 산다고 해도 잘해야 한달에 한 번 신을까 말까 할 것 같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진정한 남자는 갖고 싶은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정한 남자죠.
네. 질렀습니다.
네. 일반 올드스쿨이라면 아직까지도 못지르고 있었겠죠.
하지만,, 일반 올드스쿨이 아닌 '베스니' 모델이 저렴하게 할인을 하고 있던지라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껄껄껄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소개합니다! 반스 베스니!
반스 베스니 개봉기 아닌 자랑기

포장 박스는 뭐.. 일반 반스 제품들과 똑같습니다.
아하,
제가 구입한 가격은 아마.. 5만원 대 였던 것 같습니다.
기존 올드스쿨 대비 가격차이가 크지도 않을뿐더러, 착화감에서 큰 개선이 되었더군요.

상단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깔창과 신발 안쪽의 디자인, 외부 세무 재질로 되어있다는 점이 기존 올드스쿨과의 차별점 입니다.
기존 올드스쿨은 앞부분만 세무 재질로 마감되어 있는 반면에, 베스니 올드스쿨은 앞부분부터 시작해서 뒷부분까지 세무 재질로 이어져 있습니다. 또한, 신발끈 부분도 기존 올드스쿨과 다르죠.
그리고, VANS 마크가 신발 안쪽에는 없다는 것도 차이점이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깔창입니다.
'ULTRA CUSH'가 적용되어 상당히 편합니다.. 마치 컨버스 척테일러 같이 말이죠.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바로 깔창이었습니다.
부드럽고, 발이 편합니다.
혹시나 올드스쿨 구매 예정이시라면,
베스니로 추천드립니다. 깔창이 정말 좋아요..


물론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긴 합니다만..
(사실 저는.. 기존 올드스쿨이 더 이뻐보여요..)
대충 휘적거리듯 보면 그 나물에 그 밥이라서 티도 안나긴 합니다.
그리고, 세무 재질이 전체적으로 둘러져 있다보니 신발 관리하는게 까다로운 점도 있긴 합니다.
저는 처음 신고 외출을 한 날에 신발에 닭볶음탕 국물을 몇 방울 흘린 곳을 물티슈로 벅벅 닦아버린 덕에 앞부분이 쭈글쭈글해졌습니다..
그 뒤로 흡사 전투용처럼 신고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착용 사진 남기며 마무리합니다.
'리뷰 > 그 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키 이니시에이터 - 개봉기 및 2달 시승기 (1) | 2024.12.28 |
---|---|
아디다스 슬리퍼 볼루믹스 cp9446 개봉기 - 그렇게 편하지는.. 않네.. (0) | 2018.11.02 |
슬리퍼추천) 버켄스탁 지제 에바(EVA) 개봉기 128201 - 비올때만 좋은 슬리퍼 (0) | 2018.06.14 |
호킨스 페니로퍼 블랙 HB21023 개봉기 및 후기 - 이 가격에 괜찮은 품질과 천연가죽이! (0) | 2018.06.09 |
푸마 이지라이더 개봉기 및 후기 - 가격도 저렴한데 착화감은 또 정말 좋다. (0) | 2018.06.01 |